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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녹양동 "착한낙지" 포장후기
    ☆ 맛.집.멋.집 2017. 7. 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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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희 할아버지, 즉 저의 아버지께서는 의정부 가능동에 살고 계십니다.

    예전에는 라희엄마하고 몇번 방문해서 직접 먹곤하였습니다.

    이집이 정말 맛있게 맵습니다. 착한낙지 본점이 그리울때면 그나마 근처에서 가까운 처가칩에서 가까운 한소반 주꾸미집을 가곤하였습니다.

    임신하고나서도 착한낙지를 몇번 먹었는데요.

    라희 출산후 모유수유를 초반에 하다가 지금은 젖이 잘 나오지않아서 분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모유가 잘나올때는 매운것을 못먹어서 아쉬워했는데 지금은 분유만 먹이니 매운것도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버지를 왕복으로 집에 모셔오다보니 저녁은 착한낙지를 사다가 먹어야겠다고 하고 집에와서 라희를 보시고 충분히 오래도록 보셨습니다.

    라희 출산전부터 앨범을 라희엄마가 준비하였는데 앨범을 보여드리니 보시면서 약간의 감동? 눈물을 ㅎㅎㅎ

    그리고 라희를 안으시고선 또 눈물을? ㅠㅠ

    감동이 많이 되셨나봅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드리고 사진도 뽑아서 드렸습니다.

    셋이서 요렇게 사진도 찍었습니다.

    ㅎㅎㅎ 라희엄마는 3명이 얼굴이 다 닮았다고 합니다. ㅋ

    요렇게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나서 의정부 집에 모셔다 드리고 저는 착한낙지를 사러 갑니다.

    뭐니뭐니해도 음식은 본점이죠. 암요 암요. 본점입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토요일 오후5시경정도 였는데 사람이 많습니다.

    착한낙지 본점에 가보면 근처에 번화가도 아니고 정말 딱 먹으러 오는사람말고는 오기 쉬운곳이 아닙니다.

    대중교통이 편한곳도 아니고요.

    아마도 한번 먹으면 잊을수 없는 맛있고 개운한 매운맛에 이끌리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안먹어본사람이 검색하고 찾아오고 또오고 하는거 같습니다. ㅎ 

    주차장을 봐도 사람이 식사때가 아닌데도 많습니다.

    저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저는 포장을 해가려고 온것이 때문입니다. ㅎ

    들어가서 2인분포장 주문을 합니다.

    "포장은 밥은 안나갑니다"는 아주머니의 말씀.

    믹스커피 한잔을 뽑아 들고는 대기합니다.

    주문전에 오늘 손님이 많아서 포장도 조금 시간은 걸린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대기실에서 느긋하게 뉴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며, 스마트폰을 하면서 기다립니다.

    그렇게 한 15분여가 지나고나니 포장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콩나물 포장하고 낙지포장을 따로따로 봉투도 따로 넣어주십니다.

    와. 받아 들기만 했는데도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왜냐면 먹어본 맛이기에 뇌에서 기억을 하는거 같습니다.

    빨리 집에가서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의정부에서 집에까지는 차량으로 약 50여분정도 걸립니다.

    정말 뜨겁게 먹는 음식이 아니기에 착한낙지는 포장을 해서 먹어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저는 너무 매울까봐 콩나물도 듬뿍에 계란후라이고 반숙으로 올리고 들기름도 두루고 비빕니다.

    그리곤 김에 싸먹었습니다.

    좀 매운것이 있지만 그래도 속이 크게 불편하거나 거북하지 않고 맛있게 개운하게 매운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먹었으니 한동안은 생각이 안나겠지만 언제고 또 의정부를 갈때즈음 라희엄마는 사오라고 하겠찌요.

    아니면 제가 사먹자고 먼저 말을 하고 사오겠지요 ㅎㅎ


    한끼이상의 맛으로 양으로, 두끼를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의정부갈일이 있으시다면,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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