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하남 인근 숯불닭갈비 전문점 "닭별자리" 후기

먼저 오랜만의 지인분과 너무나도 좋은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전 회사의 부장님으로서 부서는 달랐지만 적응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시고 항상 큰형처럼 잘 대해주셨던 분입니다.

그래서 오랜만 이지만, 땅콩이 태어나면 더욱 만나뵙기 힘들꺼 같아서 뵙기로 하였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조금은 고민을 하였는데 먼저 이집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얼마전 땅콩엄마가 숯불닭갈비를 먹고싶다고하였던것이 기억나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시 가보리라 생각을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저녁7시경이었는데 이른시간부터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남 본점으로서 체인사업도 하는 그런 업체입니다.

아마 맛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숯불닭갈비 말고도 여러메뉴가 있으나 메인 메뉴인 숯불닭갈비를 주문합니다.

숯위에서 바로 구워먹는게 아니라 숯에서 초벌을 하고나오는 그런닭갈비 입니다.

예상과는 조금 다르네요.

아마도 숯에서 직화로 구워먹으면 조리도 쉽지않고 양념에 의해 탈수가 있으니 초벌로 구워주고 돌판에서 구워먹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더 편하겠습니다.

주문하고 초벌하는시간이 있으니 바로바로 빨리빨리 나오지는 않습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면 이렇게 기본 찬들이 나옵니다.

찬이 엄청 맛있거나 그렇지는 않고 깔끔합니다.

부추양파절임에 닭갈비를 싸먹었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된장찌개도 서비스로 나옵니다.

밥먹고싶어라. ㅎㅎㅎ 

평일 저녁인데 아파트근처라 그런가 아주머니분들께서 음주도 가볍게 하시고 가족끼리 오신분들 저희처럼 남성분들이 간단히 일잔하기 위해오신분들 많습니다.

초벌을 마치고 나온닭갈비는 직원분께서 요렇게 불판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잘라도 주고 구워도 줍니다.

처음에는 숯불에 직화로 먹는게 좋은거 아닌가 약간 실망했었는데 그것보다 이렇게 초벌이후 불판에 구워주는게 더 좋겠네요.

연기도 없고 크게 타거나 하지않으니까요. 이게 더 좋습니다.

맛 또한 크게 맛이없거나 하지 않고 숯불향이 밴 닭갈비 입니다.

어떻게 보면 닭갈비맛이 다 그렇지뭐 라고 하실수 있는 맛일수는 있으나 분명 기본 불판에 조리해먹는 일반적인 닭갈비보다는 맛있습니다.

기본 닭갈비도 조리하는시간이 좀 오래걸리니 그거보다는 초벌구이해서 먹는게 어떻게 보면 조금더 빠르게 먹는것일수 있습니다.

야채가 아닌 닭갈비만 들어있는것도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겠으나 따로 부추 양파 절임에 먹을수 있으니

기본 닭갈비의 고기는 별로 안들어있고 야채만 많은것 보다는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닭갈비 집에서 고기만 추가가 되는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닭별자리 숯불닭갈비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요렇게 안주삼아 소주도 마시고 고기를 다먹고 마지막에는 볶음밥도 먹고 아주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알바생분들도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나중에 땅콩엄마랑 와서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