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하남시청 앞 삼겹살 맛집 고구려 방문기
    ☆ 맛.집.멋.집 2017. 5. 16. 11:33
    반응형

    이사 전에는 항상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었는데요. 일단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부부의 입맛도 있지만 많이 먹지않는 양이 적다보니 삼겹살 행사할때 많이 구입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먹곤 하였습니다.

    모처럼 외식을 하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원래 정한 메뉴는 샤브샤브였으나 이동중에 삼겹살로 급 메뉴를 변경하였습니다.

    하남시청 앞의 고구려 콩나물 삼겹살집은 땅콩엄마 지인 언니들과 2015년 막 하남으로 이사와서 같이 저녁을 먹었던곳입니다.

    어제도 먹으면서 벌써 이렇게 2년이 지났다고 말하면서 먹었습니다.

    결혼이후에는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거 같다고 말하면서 아마도 결혼전에는 이런사람 저런사람들과의 모임도 많고 여행도가고해서 정말 바쁘게 여러가지 하며서 보낸거 같지만 결혼이후에는 부부둘만 하다보니 정말 특별히 하는거 없이 시간만 빠르게 지난건 아닌가 말도 하였습니다.

    땅콩이가 태어나면 우리가족끼리 많은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삼겹살2인분을 주문하니 요렇게 한상이 차려집니다.

    깔끔합니다.

    다른 삼겹살집과 다른것은 열무물김치와 콩나물 정도가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열무도 맛있습니다.

    작은 항아리에 들어있는 김치가 인상적입니다.

    쌈과 버섯이 싱싱합니다.

    파무침도 적당하고요. 쌈은 다 먹고 더달라고해도 됩니다.

    고추는 청량고추라서 조금 맵습니다.

    고기도 훌륭합니다. 돼지냄새가 강하거나 하지않습니다.

    3줄이었는데 저희부부에게는 딱이었습니다.

    고구려는 고기를 구워주지 않는것이 약간은 불편하네요.

    요즘은 워낙 구워주는 집들이 많아서요.

    하남돼지집은 구워주고 고기의 두께도 두껍죠.

    좀 아쉽습니다.

    솥뚜껑에 알맞게 배치를 합니다.

    저는 테트리스좀 해본 그런남자니까요.

    올려지는 김치 콩나물 마늘 버섯 양파 모두모두 올렸습니다. ㅎㅎㅎ

    삽겹살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구워먹으면 뭐든지 다 맛있잔아요.룰루랄라~~ 흥얼흥얼

    한번씩 뒤집어 줍니다. ㅎㅎ

    아주아주 오랜만의 삼겹살 외식이다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뒤집으면서 김치랑 콩나물 버섯도 같이 뒤집어 줘야합니다.

    그래야 타지않고 골고루 익습니다.

    한쌈해야지요 암요암요.

    상추에 깻잎을 올리고 구운김치와 콩나물 파무침 마늘 고기를 올려줍니다.

    저는 쌈장을 찍지 않습니다.

    지금의 내용물로도 염도는 충분하니까요.

    쌈은 좀 크게 싸서 입안 가늑 넣어야 맛있으니 항상 크게 한쌈 싸시길 추천드립니다.

    고기를 먹고선 볶음밥 1인분을 추가합니다.

    밥은 볶아주셨는데 제가 모양을 하트로 수정해서 찍었습니다.

    찜을 먹던 탕을 먹던 무었을먹던, 우리나라는 볶음밥을 먹을수 있으면 항상 마무리는 볶음밥입니다.

    그래서 볶음밥을 먹습니다.

    볶음밥1인분이면 아쉬운거 아니냐 생각하실수 있겠죠.

    예예 열무냉면도 1인분을 시켰거등요.

    양은 많지않지만 다양한것을 먹는것을 우리부부는 좋아합니다.

    열무냉면, 맛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삽겹살이 느끼하고 볶음밥도 느끼한데요. 양 느끼함을 한번에 날려주는 그런맛입니다.

    콩나물 삼겹살이 유명한 고구려인데 제가보기엔 이집은 열무김치를 잘 담그는거 같습니다.

    열무냉면 또한 그래서 맛있는거 같습니다.


    매일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시죠? 오늘저녁은 집근처 삼겹살집에서 외식 한번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