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슈가네 수제돈까스" 배달후기

그런날이 있잔아요.

아무것도하고있지 않지만 격렬하게 아무것도하기싫은날?!

바로 어제 일요일이 땅콩엄마에게 그런날인듯합니다.

또한 돈까스 먹어본지도 오래되어서 

4시경에 낮잠을 자고 일어나 땅콩엄마는 이것을 먹어야겠다고 합니다.

바로바로 슈가네 수제돈까스

글쎄 저는 몰랐네요.

자기전에 2시 조금 넘어서 저한테 링크로 이것을 보냈는데 저는 몰랐습니다 ㅋ

땅콩엄마의 톡은 무음이거등요.

먹고싶다니 먹어야겠지요.

메뉴는 모듬까스하고 생선까스로 정했습니다.

땅콩엄마는 모듬까스를 먹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그닥 돈까스류를 좋아하지않아 더 먹어보고싶은 맛을 정해서 주문을하라고하니, 생선까스를 추가선택 합니다.

왜냐면 저는 안좋아하니까 먹고싶은거 2가지를 정하면 다시주문해먹기까지 오랜시간 안먹어도 될듯해서 입니다 ㅎㅎ

이렇게 2인분을 주문하고 10여분쯤 지나니 도착합니다.

연락처궁금하신분들이 계실까봐 연락처 먼저 보여드리고 갑니다.

배달은 대행업체에서 배달을 오셨습니다.

자체배달은 안쓰시는거 같습니다.

대행업체도 배달 빠르고, 정확히 잘해주셨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1회용 용기에 청결하게 정갈하니 잘 담겨 왔습니다.

소스도 맛나고 좋습니다.

돈까스소스도 일반적인 슈퍼에서 파는 그런 돈까스 소스가 아닙니다.

색은 비슷할지 몰라도, 점도도 틀리고 맛도 틀린것 같습니다.

돈까스를 보시겠습니다.

우선 모듬부터 보시죠.

이게 모듬 입니다.

치즈롤까스, 등심까스, 안심까스 요렇게 3덩이가 들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입니다.

바삭해보이시죠?

생선까스 입니다.

찬은 동일하게 들어있습니다.

평소 생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굽거나 탕에 들어있는 물고기도 잘 먹지 않습니다.

머 땅콩엄마가 좋아하니까 시켯겠지요.

남아도 제책임은 없는것입니다 ㅎㅎ

시식을 해보겠습니다.

보이시나요?

치즈롤까스 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치즈가 어마무시하게 들어 있습니다.

평소 치즈도 좋아하지않으니 요건 맛도 보지 않았습니다.

이게 등심이었나.

단면 어떠세요?

등심인지 안심인지 두개 다 맛을 보았지만

저처럼 일반사람들이 등심 안심 구분이 쉽지 않네요.

딱 돈까스 맛입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생선까스 뚜둔!

땅콩엄마 맛보더니 맛나다고 먹어보라고해서.

저도 먹었습니다.

임속에서 사르르 사라집니다.

놀라워라!

하나더 먹어봅니다!

오~ 놀라워라 또 사라집니다.

마이쪙!

정말 맛있습니다.

등심,안심,치즈롤의 모듬!

생선까스

제 입맛에는 생선까스 입니다.

앞으로 또 주문해먹는다면 생선까스를 시켜먹겠습니다.

기름냄세 심하지 않고, 생선 특유의 향도 없고 먹기 좋습니다.

돈까스를 집에서 잘 안먹게 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튀기고나서 남는 기름하고 , 기름냄세가 온집안에 베이는것이 싫어 안먹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저희집도 그러구요.

그러다보니 피자 치킨 돈까스 이런것들은 배달 혹은 사다가 먹는것이 깔끔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기싫고 격렬하게 매번똑같은것만 주문해 먹는거 보다,

돈까스 한번 먹어보시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아무리 안느끼하다고 추천드리지만, 그래도 튀긴건데 가끔씩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자주먹으면 그 맛의 느낌도 달라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