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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고골 맛집 [오늘도웃자] 돼지고기 두루치기 방문기☆ 맛.집.멋.집 2017. 8. 31. 01:00반응형
직장인의 최대 고민중에 하나인, "오늘 점심은 뭘먹지?!"
그렇다고 매일 메뉴가 바뀌는 백반집은 또 싫은게 직장인의 마음.
오늘 점심은 무엇을 이라는 고민을 11시 넘어서부터 고민을 합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다고 추천한 바로 그집.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않아 먹을수가 없었다는 그집.
11시넘어서 도착해도 긴줄에 1시간이상 기다려야한다는 그집.
하남 고골 맛집 오늘도웃자 입니다.
점심을 여기로 정하고 우린 회사에서 조금 일찍 이른 11시35분에 길을 나섰습니다.
도착하니 11시50분정도 되었고 다행히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메뉴를 시키고나서 사람들이 엄청 들어오기 시작하여 금방 테이블이 만석이 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오늘 저희 타이밍이 좋은것 같습니다.
간판이 커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상호명이 좀 특이합니다. 오늘도웃자.
한번 기억하면 좀 더 오래남을것 같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다 외근중이라 3명이서 방문을 하였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두루치기 전문점이니 두루치기를 주문합니다.
기본찬이 깔립니다. ㅎㅎ
반찬은 좀 부실한거 아닌가...주인공인 두루치기가 맛있으면 다른반찬은 안먹을테니 상대적으로 밑반찬이 부실한거 같습니다.
같이 나온 오이를 먹고 고추도 별로 매워보이지 않아서 같이 먹는데...
고추가 무지 맵습니다.
저도 청량고추 좀 먹는 사람인데 깜놀했습니다.
두루치기가 뜨거운데 고추먹고 매운 얼얼한 입안이 두루치기 먹을때마다 더 얼얼해서 정말 후회 많이 했습니다. ㅠ 앞으로 이집 고추는 안먹을꺼야!! ㅠㅠ
미역국 및 추가 밥 반찬은 셀프입니다.
밥을 무료로 더 먹을수 있습니다.
남성분들은 이공씩 하는 분들이 많으니 개이득.
저는 일공만 하였습니다.
계란말이도 하나 주문해봅니다. ㅎㅎㅎ
요즘 살충제 계란이다 달걀이다 말이 많지만 무시하고 주문합니다.
마이쪙
메인 두루치기 입니다.
요렇게 나옵니다.
음음 음음. 맛있어 보이나요?
올리고선 해체를 시작합니다.
가위와 집게를 이용하여 열심히 자릅니다.
김치가 들어가 있는 두루치기, 미리 만들어 재워놓지 않기에 야채들이 살아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았다면 양파가 살아있지않을텐데요. 잘 살아있습니다.
깻잎에 한쌈 합니다.
요즘 쌈값이 엄청 올랐던데 상추와 깻잎이 같이 나오네요.
역쉬 맛있습니다.
먹다보니 생각한건데 일반 쌈도 좋겠지만 생김을 같이 줘도 좋을것 같습니다.
두루치기에 밥을 올려 김하고 싸먹어도 맛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방문하게 되면 김을 좀 가지고 가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가지고 방문하면 진상이라고 할라나...ㅋㅋ
밥을 먹고 나오니 엄청나게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일부 주차장만 사진찍은건데요.
장사가 잘되는지 옆에 가게가 하나 더 있는데 주차장은 차량으로 가득 메워 있습니다.
한발짝 빠른 타이밍에 방문한게 오늘은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양념소스도 맛있고 바로 만들어서 먹는 두루치기의 특성상 정말 맛있습니다.
돼지고기도 두툼해서 직접 잘라먹기에 좋아하는 식감에 따라 조절 할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물론 직접 조리를 하는부분에서는 약간 귀찮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장점이 더 많지 않나 생각됩니다.
두루치기 찌개도 있는데요.
짜글이처럼 국물이 많치 않은 것 같더라구요.
많은분들이 드시고 있습니다.
아마도 돼지김치찌개에서 국물이 좀 줄어든 그런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두루치기찌개 때문이라도 나중에 한번 더 방문해서 후기를 올려야겠습니다. ㅋ
한번 포장해서 집에서도 먹어보고 싶은 그런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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