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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한, 아이가 태어나고 산부인과에서 몸조리시 남편의 식사 메뉴들
    ☆ 육.아.이.야.기 2017. 7. 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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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땅콩이가 태어나고 첫날은 지난밤부터 잠을 설쳐 무엇이 맛있는지도 모르고 피곤함에 언능먹고 자야겠다는 생각이 컷습니다.

    맛이 없으면 얼마나 없고 맛있으면 얼마나 먹게겠냐마는...그래도 매일 매끼니가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먹었던 음식들을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저는 천호의 강동미*병원에서 아이를 낳았고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근처에 천호역이다 보니 맛집은 많습니다.

    먹을곳도 많구요.

    땅콩이 태어나고 먹었던 김밥천국의 참치김밥 입니다.

    짬뽕라면을 곁들여 같이 먹었습니다.

    김밥이 맛이 없는것은 아니었지만 너무 피곤하여 김밥을 반뿐이 못먹었습니다.

    잠을못자서 입맛이 없다라는것이 정말 오랜만의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날 만큼은 아무것도 안먹어도 정말정말 기쁘고 배부르기 그지없었어요. 땅콩이가 산모가 건강하게 모든게 다 잘 이루어진 날이니까요.


    그리고 이날 저녁에는 장인어른, 장모님이 오셔서 저녁에 삼겹살과 떡갈비를 사주셨습니다.

    점심에 라면에 김밥을 먹고 산모와 아이를 기다리며 1시간 남짓 잠을 자고 나니까 입맛이 돌더라구요.

    저녁은 정말 맜있게 먹었습니다.


    천호역 이마트 옆 건물 지하의 육쌈냉면입니다.

    밖에 메뉴중에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보고 들어갔는데 왠걸, 지깨류는 겨울메뉴라고 여름에는 팔지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냉면을 먹을수도 있었지만 저는 밥이 먹고싶어서 ㅠㅠ 김치찌개는 내일로 ... 알밥+숯불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번화가는 번화가 입니다.

    사람이 엄청많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혼자서 밥먹으로 들어가는게 조금은 민망하기도하고 1인은 주문이 안된다고하면 어떻게하나 고민도 조금하였지만 1인도 주문이 됩니다.

    알밥도 평소에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년에 이럴때 한번씩 먹는거 아닌가 하고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맛이야 그냥 저냥 알밥들이 다 비슷하죠.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곤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혼자서 나가서 먹기에는 그렇고해서 포장을 하기로하고 여러가지 검색을 많이 해봤습니다.

    돈까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은 돈까스가 또 먹고싶은데...

    아이돈까스라고 매콤하니 괜찮은거 같습니다.

    물론 병원에서도 가깝구요.

    슬슬 걸어가서 주문을합니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으나 저는 "토마토 치즈 매콤 돈까스"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맥주 큰캔을 사서 왔습니다.

    첨에 맛보니 정말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느끼함이 별로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입맛에 굉장히 맛는군. ㅎㅎㅎ

    그렇게 맥주와 함꼐 비워나가는데 결론은 돈까스이긴 돈까스인가봐요.

    끝으로 갈수록 느끼함이 느껴지고 소스가 부어져있어서 그런가 바삭함은 빨리 사라집니다 ㅠㅠ

    빨리 먹을껄 ㅠㅠ

    그래도 오랜만의 돈까스에 좋았습니다.

    한동안 안먹을꺼니까요 ㅎㅎㅎ


    요건 못먹었던 김치찌개를 먹으러 왔습니다.

    다른곳은 아니고 현대백화점 지하의 푸드코트 입니다.

    가격도 안비싸고 깔끔하고 조미료를 정말 잘쓰시는지 느끼하지않고 맛있는 김치찌개 입니다.

    언듯언듯 소시지 때문에 부대찌개 아닌가 하지만 그렇게 많지않아 느끼하지않고 당면이 들어있는 정말 맛있는 김치찌개 입니다.

    포스팅 쓰면서도 또 침이 고입니다.

    어제는 조리원으로 옴기고 김밥천국에서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별로 입니다.

    김치찌개는 현대백화점 지하의 요기 김치찌개가 몇배는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1인식으로 주문하기 편하니까요 ㅎㅎㅎ

    한번 더 가서 먹어야겠습니다.


    목요일 장모님하고 먹은 유가네 닭갈비 입니다.

    날이 덥고 몇일 피곤햇던지 낮에는 잠을 정말 미치도록 잤습니다.

    그리고 이걸먹으러 갔는데 막 나왔을때는 좋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먹히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라면사리도 추가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얼마전 집앞의 숯불닭갈비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혼자서 밥도 잘 안먹는지 알고 장모님께서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

    아마 첫날 피곤함에 얼굴에 이것저것 뾰루지도 올라오고 입술도 망가지고 크게 안쓰러우셨던 거 같습니다.

    가시면서 땅콩엄마에게 푹자게 두라고 하고 가셨다고 합니다.

    사랑합니다. 장모님~~♥


    이거말고도 몇번의 음식을 혼자서 마니도 먹었는데요. 햄버거다 치킨이다 말이죠.

    정말 혼자먹는거는 맛이 없습니다.

    먹었떤거 중에는 현대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의 김치찌개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지금은 조리원 2일차인데 조리원의 밥이 정말 잘나와서 저도 추가해서 먹고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과 함께 조리원,산부인과 병동에서 같이 고생하고 있으실 남편분들 모두모두 힘내시고 밥은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맛이 있어도 맛이 없어도 산모와 아기를 위해 잊지말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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