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하남시청 본관2층 다여오다.

대통령 선거일에 특별한일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번 연휴가 워낙에 길다보니, 아니 그거보다는 어차피 해야할 투표다 보니 밀린 숙제를 하듯 미리미리 부지런을 떨어봤습니다.

하남시청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희 부부처럼 미리미리 하러 오신분들이 대다수인가봐요.

타지역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남시에서는 이번에 시의원 보궐선거도 같이 진행됩니다.

선거운동하는것을 봐서 하긴하는구나 생각을 하였는데 날짜가 같은지는 몰랐습니다.

신분증을 제시하니 투표용지 2장을 줍니다. 시의원보궐이랑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입니다.

대통령선거 투표용지는 후보자가 15명으로 엄청 깁니다.

다음 대통령은 정말 정말 나라를 잘 이끌어주는 진정한 리더가 되길 바라며 우리부부는 투표를 하고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사전투표를 하고선 근처 땅콩엄마 지인의 아기랑 스타필드를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하기전 지인분께서 땅콩이 사용하라고 장난감등을 주셔서 집 주차장의 차에 넣고 스타필드를 갔습니다.

스타필드에는 어김없이 사람이 어마무시합니다.

커피랑 디저트를 먹으며, 아기랑 놀아주고 하였습니다.

작년 스타필드 오픈할때 안아볼때는 정말 태어난지 100일 정도의 갓난아기였는데 지금은 엄청 자랐습니다.

먹기도 엄청나게 먹네요.

처음에는 낯을 좀 가리다가 좀 지나니 안기기도하고 잘 따라줍니다.

모처럼 땅콩엄마 지인분께서도 제가 아기를 봐줘서 땅콩엄마와 커피랑 디저트랑 먹으며 조금이나마 수다도 떨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아이를 보는게 어렵거나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가 워낙에 순하고 보체거나 하지않아서 말입니다.

그렇게 스타필드에서 쉬다가 트레이더스에서 양장피를 구매하고는 집에 왔습니다.

양장피는 GS슈퍼에서도 한번 사다가 먹어봤는데요. 정말 창렬하게 맛도없고 내용물도 적었습니다.

트레이더스 양장피는 제 입맛이 싸구려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먹을만 하더라구요.

여느중국집의 양장피보다 훌륭한거 같습니다.

물론 트레이더스가면 이것 말고도 사먹을께 많이 있지만 저는 그래도 가끔은 요렇게 양장피를 사다가 먹곤합니다.

예전 살던집에서 이사전에는 교동짬뽕 체인점에서 가끔 사다가 먹곤하였는데 이젠 이사해서 먹기도 하지만 트레이더스가 가성비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매일먹는 치킨 매일먹는 삼겹살, 지겨우시다면 트레이더스의 양장피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트레이더스 훈제 삼겹살도 맛있기는 합니다.

어제 사전투표 전에 아침일찍일어나서 등산을 다녀왔고 주말동안에도 좀 운동을하고 하려했더니 황사가 심해서 나가질 못하겠네요.

좀 대기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숨좀 깨끗히 쉬면서 살았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