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성수맛집 [프랑스포차] 방문후기

category ☆ 맛.집.멋.집 2018.03.28 16:16

다 늙어서 왠 공부라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그렇습니다.

늙어서 공부하는 중입니다.

방통대로 경영학과를 공부중에 있습니다.

3월부터 시작하였는데, 왠걸 출석수업이 3월 마지막주 월화에 진행이 되네요.

그것도 아침9시부터 저녁 6시50분까지 빡빡하게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정말 방통대도 왠만한 직장인들은 시작도 할수 없겠습니다.

저는 연차를 내고 수업에 참석합니다.

현직장에서는 공부하는것에 적극적으로 지원까지는 안해줘도 절대적으로 큰  피해가 가지 않으면 반대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사항으로 연차를 사용한다고 해도 크게 머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요기 프랑스포차는 얼마전에 일때문에 성수역쪽에 방문하고 밥을 먹곤 소화도 시킬겸 잠시 거리를 걷다가 발견하였습니다.

그때는 하남사는 제가 이동네에 와서 먹을 일이 있을까 했는데 때마침 뚝섬에서 방통대 수업을 듣게되어 같이 공부하고 있는 구남 스터디 경영학과 1학년 학우님들과 같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요일 수업을 다 듣고 저녁을 먹자는 말이 나와서 저는 프랑스포차 얘기를 하였는데 47살의 왕누나는 메뉴가 안맞으면 어떻게 라고 말하였고 43살의 둘째 누나는 가보자 라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저 또한 이번이 아니면 우리가 이런곳을 올일이 없을테니 한번 가보자고 하였고 27살 막내 남학우는 의견을 묻지않고 따라와 하고 갔습니다.

우리가 도착하였을때는 약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습니다.

몇몇 커플들과 직장인들이 간단히 저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정마 좋더라구요. 흥청망청 마시는 그런 술집은 아닙니다.

간단히 즐기는 분위기의 술집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며 메뉴를 고릅니다.

슈크르트(프랑스식 수육/보쌈) L하고 도피노아즈를 선택합니다.

주류는 방문전에는 다들 생맥주를 말하였는데요.

막상 가서보니까 여러주종이 있지만 그중 한라산 소주21도와 토닉워터가 눈에 들어와서 그렇게 주문하였습니다.

토닉워터에 한라산소주를...레몬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게 넣고 섞는데 아주아주 옛날 처음먹던 칵테일소주 생각이 났습니다.ㅎㅎㅎ

하나산 소주와 토닉워터라, 신선한? 조합이네요.

왕누나께서는 평소 카스에 처음처럼을 조금 섞어 카스처럼으로 만들어 드신다고 카스만 먹으면 싱겁고 살짝섞으면 단맛이 난다고 하시네요.

저는 온리 소주인데 말입니다. ㅎ

주문한 슈크르트가 나옵니다.

이상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하였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감자도 맛있고 고기에서도 냄새도 없고 양배추와 싸먹는 맛도 별미입니다.

우리 입맛에도 전혀 이질감 없이 맛있습니다.

왕누나와 둘째 누나님도 맛있어 합니다.

물론 27살의 막내도 마있어 하네요.

한라토닉?도 맛있습니다. 너무 독하지않고 먹기 편합니다.

이어서 나온 도피노아즈 입니다.

얇게 깔린 감자 위에 치즈가 둠뿍입니다.

평소 피자는 좀 싫어하는데요.

오늘 세계의 역사에서 유럽인들이 감자를 많이 먹기시작한 중세에 대해 배웠는데, 정말 주문음식마다 감자가 들어 있음에 깜놀하였습니다.

이렇게 먹다보니 한라토닉도 하나 더 추가하고 음식도 하나 추가하자고해서

프랑스포차의 베스트 메뉴중하나인 브이야베스(프랑스식 해물탕)를 주문합니다.

앞서 주문한 메뉴들은 정말 입에도 닦이고 맛있었는데요.

브이야베스는 짜고, 맛이 별로인거 같습니다.

짬뽕에 토마토스파게티소스를 섞은맛? 스파게티에 짬뽕을 섞은듯한 맛?

아무튼 그런 느낌인데 간이 이날만 이런건지 짭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서빙보는 외국인분이 있는데요. 한국말을 굉장히 잘하십니다.

프랑스사람 이신가요? 라고 물으니 프랑스인 맞습니다. 라고 답해주십니다.

혹여 다른나라 외국인인데 프랑스인이라고 하시는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ㅎ

한번쯤 방문해보시는것도 색다르고 좋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