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하남 "이정수치킨" 후기
    ☆ 맛.집.멋.집 2017. 3. 26. 14:24
    반응형

    금요일 국제소싱박람회 코엑스 참관을하고 미용실에 파마를하러 갔습니다.

    코엑스에서 대치동이 가깝다보니 땅콩엄마도 미용실로 불렀습니다.

    파마도하고 처가집에서 밥도먹고 하루 자고 가려구요.


    도착전에 땅콩엄마가 이모님하고 얘기를하였는데 에어컨을 구매하신다고 합니다.

    저희도 의류전기건조기와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려고하여 한번에 결제를하면 좀 더 저렴할듯하여 같이 구매를하겠다고 말씀드리고 하이마트 대치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저희 에어컨도 삼성 2in1 공기청정기 되는모델이라서 매장매니저님과 상담하니 에어컨에 있는공기청정기 기능이 좋은거라고 공기청정기 따로 구매안하셔도 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모님 에어컨과 장모님 의류건조기 저희집 의류건조기 해서 프로모션 적용을 받아서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장모님 의류건조기는 저희가 선물해드리는겁니다.


    앞으로 땅콩이 태어나면 더욱 신경도 많이 써주실꺼고 땅콩이 태어나면 이런 제품들 선물도 쉽지 않을듯하여

    선물을 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할인폭이 커지다보니 저희집 의류건조기와 공기청정기 사려던 금액으로 2대 구매가 가능하더라구요.

    사은품도 자이글과 락앤락 12통짜리 반찬통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쇼핑을 하고 처가집에서 하루자고 장모님께서 반찬을 만들어주시어 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는길에 치킨을 먹자고 의견을 모으고선, 오랜만에 이정수치킨을 먹자고 땅콩엄마가 말을하여

    집에서 전화로 주문을하고 운동삼아 땅콩엄마와 픽업하러 방문하였습니다.


    주문후 15분정도 걸립니다.

    이정수치킨의 아쉬운점은 후라이드에 찍어먹을 양념은 판매를 한다는것입니다.

    500원.

    소금이 기본으로 주는데 소금대신 양념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옛날치킨 같죠? ㅎㅎㅎㅎㅎ

    요기 이정수치킨은 지금의 회사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알게되었습니다.

    한번먹어보고 팬이된 그런 치킨집입니다.

    상일동에서 자취할때 주말이면 전화주문하고 버스타고 하남에 들어와서 가져다가 먹을정도 였습니다.

    그만큼 이집의 치킨은 특유의 고유한 맛이있습니다.


    작은 후라이드입니다.

    가격은 8천원 현금가격입니다.

    딱 우리집 둘이먹기좋은 닭크기입니다.

    다른집 닭을 시키면 먹다보면 조금 남거등요.

    하지만 이정수치킨 작은후라이드는 딱 떨어집니다.

    박스포장 또한 정말 시골틱한 아주오래된 디자인같습니다.


    어떠신가요? 먹음직스러운가요?

    근처 다른닭집의 닭들은 거의 노란데요. 여기 이정수치킨은 노란쪽이아닌 갈색의 후라이드에 가깝습니다.

    머 어떻습니까? 맛있으면 그만이죠.


    작은후리이드는 4등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게 한등분입니다.

    그러니까 날개쪽하고 연결된 2등분과 다리하고 연결된 2등분 총4등분입니다.

    1인당 2등분씩 먹지요. ㅎㅎ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이정수치킨은 카레를 베이스로하여

    카레특유의 향이 잘 베어있는 그런치킨입니다.

    프렌차이즈나 근처 다른치킨하고는 완전히 다른맛입니다.


    이 맛 때문에 이정수치킨이 생각나는겁니다.

    맛있습니다.


    예전에 국가대표 축구경기가 있을때 한번 포장해서 먹으려고 하였는데 주문이 1시간넘게 걸린다고하여 포기한적도 있습니다.


    하남에서 워낙에 유명하다보니 많이들 드시는거 같습니다.

    하긴 이정수치킨을 대체되는 치킨집이 없는거 같습니다.

    비슷한 맛을내는 치킨을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어렸을때에 아버지께서 금촌시장의 통닭집에서 사주시던 옛날통닭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종이봉투에 넣어주던, 사각무도 직접담근 그런 사각무의 맛.

    지금의 사각무하고는 약간 다른맛인듯 합니다.


    어려서의 옛추억의 맛을 그리게되는 그런 맛.

    땅콩이에게도 나중에 이정수치킨을 사주면 그런맛이 될런지 ㅎㅎ 생각듭니다.


    오랜만에 이정수치킨으로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습니다.


    위치는 하남 덕풍우체국옆에 있습니다. 조금은 구도심이다보니 주차하기도 쉽지않고 합니다.

    차를놓고 버스를 타시면 버스정류장이 바로앞이라 이용하시기 편할듯합니다.


    미사강변도시에 이사오셨다면 한번 방문하여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치킨사면서 후식으로 산 녹차아이스크림입니다.

    땅콩엄마의 후식이죠.

    저는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지않습니다. ㅎㅎ


    땅콩엄마는 녹차아이스크림을 좋아합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