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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를 부탁해 "무채"를 만들어 봅니다.
    ☆ 일.상.이.욤 2017. 2. 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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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인가, 무우를 사다가 소고기 무국을 끓여먹고,


    무우가 3/2쯤 남아있었다.


    무엇을 만들까? 


    묵은김치가 아닌 겉절이류 같이 바로만들어 먹는 김치를 좋아하는 땅콩엄마를 위해 


    무채를 만들어 본다.


    먼저 무를 깨끗이 씻어 채를 썹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천천히 해도 됩니다. 정당한 크기로 채를 썰면되니,



    다 썰고나면 요렇게 소금 2숟가락정도 넣고 버무려서 숨을 죽여주세요.


    한 10~15분정도 절여주시고 나서 물에 행거주시면 됩니다.

    행구고 나서 수분을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무는 워낙 수분이 많다보니 제거를 해도 생기기 마련인데요.


    키친타올에 올려두고 수분을 제거 하였답니다.


    설탕, 고추가루,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기준은 없습니다.


    눈대중이죠 ㅋㅋ


    일명감으로 때려넣습니다. 그리고 쉐킷쉐킷 해줍니다.


    파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추가 쉐킷 쉐킷을 합니다.ㅎㅎㅎ




    완성된 것을 통에 담습니다.


    그리고 남은 무채에 밥을 비벼야지요 . ㅋ 

    칼칼하게 청양고추를 2개 썰어 넣습니다.


    맛을보니 조금 맵네요 ㅋㅋ


    그래서 추가적으로 준비한 두부


    들기름을 넣고 후라이팬에 구운 두부구이 입니다.


    들기름이 참기름에 ㅂ ㅣ해 고소함이 강하고 맛있습니다.


    이렇게 한끼를 먹어봅니다 ㅎㅎ


    마트에가면 무하나가 보통 1000원~1500원 사이쯤 합니다.


    무는 소화에 좋고 국을 끊여도 시원하고 생으로 먹어도 식감이 참으로 좋은 그런 채소인거 같습니다.

    무채도 좋고 깍두기도 좋지요.

    깍두기를 담궈 국을 끊여 먹으면 정말 국밥집에서의 한끼 인듯합니다.

    깍두기가 익을때는추가로 무를 사다가 무를 채썰어 넣고 콩나물을 넣고 김치를 넣어 김치 콩나물국을 끊여 먹습니다.

    그렇게 콩나물국을 끊여 놓으면 하루 종일 그것만 먹게되는 큰손이라, ㅋㅋ 땅콩엄마가 잔소리를 하지만 딱 두끼정도 먹으면 맛있는거 같습니다.

    땅콩엄마는 외식을 좋아하였는데 이젠 하도 만들어 먹다보니 집에서 만들어 주는것도 잘먹습니다.

    워낙 자취를 오래해서 왠만한 음식은 다 만들줄 압니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를 말하면 인터넷 레시피를 찾아서 머리속으로 한번 시뮬레이션을 하고 만들어 먹습니다.

    대부분 빨간 양념의 요리들은 다 비슷하고 김치류의 양념도 다 비슷합니다.

    한식이 재미난게 식재료의 차이가 크고 양념의 차이는 크지않은거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야매요리이지만 그래도 본질의 맛은 살려서 잘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잘먹는 땅콩엄마가 고맙기도 하고요.

    누구나 다 조금 신경쓰면 다 만들수 있습니다.

    난 만들어본적이 없어서 할수 없어가 아니라 가족들에게 건강한 것을 먹일꺼야 라고 관심을 두면 조금씩 해보게 될것입니다.

    요리는 어려운것이 아니라 조금 귀찮을 뿐이죠.


    그래도 내가족이 먹는다면 무엇이든 만들지 못할까요? ㅎ


    요리하는 아빠가 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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