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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양꼬치장인의점포[양장점] 후기
    ☆ 맛.집.멋.집 2018. 2. 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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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도 한번 방문을 하였었는데요.

    양꼬치를 먹기위해서였죠.

    오랜만에 옛직장동료와 만나서 소주한잔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라희엄마에게 허락은 받았습니다. ㅎㅎ

    사람들과 소주한잔 생각날때 남자들은 메뉴보다는 소주를 먹는다에 의미를 두었던거 같은데요.

    이번에는 처음부터 양꼬치를 먹겠다고 생각을 하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연봉이 좀 올랐다고 맛있는것을 사주겠다고 하네요.

    평소에는 제가 좀 사줬거등요. ㅎ

    아무튼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만남이었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외관을 찍어봅니다.

    저녁 8시경 이었습니다. 한전한 골몰에 위치해서 그런가 손님이 없습니다.

    내부에도 손님이 없습니다.

    첫테이블 손님이네요 ㅎㅎ

    새로운 알바분이 있으신지 연신 세팅을 해주시면서 한분에게 설명을 하더라구요.

    어떤것을 드려야하는지 어떤게 나가는지를 설명하십니다.

    저는 세트1을 주문하였습니다.

    양꼬치8+양념꼬치8+새우꼬치4+꿔바로우(반)에 추가로 버섯도 4꼬치 주셨습니다.

    예전에 왔을때도 3인이었는데 그때는 꼬치로 주문을 했었습니다.

    요런 세트메뉴가 있는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ㅎ

    세트메뉴가 훨씬 알차게 구성이 잘되있습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요렇게 푸짐하게 되어 있습니다.

    꿔바로우 나온것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무튼 소주한잔 하기에 다양한 메뉴를 먹을수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모르겠어요. 그 이전까지는 양꼬치를 잘 먹지 않았어요.

    향신료가 싫었고 지금도 싫어요.

    찍어먹는 향신료가 싫기는 한데 같이간 동생은 좋다고하네요.

    저도 먹으면서 싫은데 또 먹기는 하네요.

    아마도 동남아 향신료를 맛보면 그 향이 싫으신 분들은 저와 비슷한 느낌일꺼 같습니다.

    그래도 원래 그런가보다하고 먹기는 하는데 향이 싫기는 합니다. ㅎ

    어떻게보면 제 입맛은 새로운것에 대한 시도는 많이 해보지 않고 살았던거 같습니다.

    개선을 해보려고하는데 잘 안됩니다.

     

    오랜만에 사는 이야기, 그전 근무하던 시절의 이야기,  다시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올해 목표등등도 이야기하고

    동갑이 한명 있는데 40살이된 우리의 이야기, 앞으로의 삶.

    아빠, 가장, 짊어진 책임감.

    다들 그렇게 살고 있네요. 다들 바쁘게 살고 있어요.

    라희의 최근 근황사진도 보여주고, 다른집은 딸이 둘이라서, 하나인 저보다 ㅋㅋㅋ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살고있는 와이프들 이야기.

    우리집도 앞으로 같이 모시고 살게된다는 이야기.

    사는게 다 비슷하네요.

    정말 좋아하는 그전 회사의 부장님은 같이 함께하지못하였지만 다음에는 함께하자고 말을하며, 소주잔을 기울였습니다.

    라희가 서는 모습을 보여주니 좀 빠른거 같다고하는데 약간 뿌듯하고 우쭐되게 되네요. ㅎㅎ

    딸바보 아빠 인증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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