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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트윈랙스A동 [행복한밥상] 이용후기
    ☆ 맛.집.멋.집 2018. 2. 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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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이마트 근처 트윈랙스 근처는 오피스텔도 많고 상권도 어느정도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 직장도 근처이구요.

    그렇다보니 근처 식당과 음식점들을 대부분 이용해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먹을곳이 많지만 어떻게보면 정말 가는집만 가는거 같습니다.

    직장인들의 매일 고민하는 부분이 오늘 점심은 뭘먹지?! 정말정말 공감 많이 하실듯합니다.

    이근처 음식점 중 아마도 최근에 생긴 집일겁니다.(제 기억에는 그렇습니다.)

    식당은 굉장히 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 12시에 가서 자리가 없어서 못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집은 간단한 메뉴들이 많은데요.

    가장 좋은메뉴는 오늘의밥상으로 매일매일 백반이 바뀝니다.

    물론 반찬도 바뀌지만 메인 국이라던가 탕, 찌게가 바뀝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고민 없이 먹을수 있으니까요.

    또한 오늘의 밥상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것을 주문해 먹을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닭개장이 나와서 오늘의 밥상으로 주문 하였습니다.

     

    한번 방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집의 음식들을 보면 조미료 맛이 안나고, 쓰는지 안쓰는지 정확히 모르기에 맛이 안난다고 하겠습니다.

    먹고나서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하지않고 밥도 소화가 잘됩니다.

    근처 다른식당에서 비슷한 메뉴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것도 있지만, 먹으면서도 조미료 맛이 더럿 나는 음식이 많습니다.

    행복한밥상의 음식들은 간이 쌔지도 않고 맛있지가 않습니다.

    인위적인것을 줄여서 그런가 먹으면 "와 맛있다. 맛집이네" 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정직한 맛인거 같습니다. 왜냐면 그만큼 다른첨가물이나 조미료를 다른집 만큼 넣지않는거 같습니다.

    닭개장은 그냥 닭개장입니다.

    되게 특출나거나 하지않고 집에서 어머니가, 장모님이 해주시는 그런맛입니다.

    엄청 맛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그런맛입니다.

    그래서 이 밥집에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반찬도 굉장히 넉넉히 주십니다.

    반찬들도 정말 간결한 맛입니다. 간이 쌔거나 하지 않는 다른 메인 메뉴들과 같은 그런맛입니다.

    반찬을 사오거나 하는게 아니라 다 직접 만드셔서 그런가봅니다.

    다른 식당과 다르게 콩나물 무침이 아닌 숙주로 무침을 만들어 주시네요.

    김치부침개는 미리부처놓은게 아니라 손님이 오면 바로 부쳐주시는거 같습니다.

    뜨겁고 맛있습니다.

    ㅎㅎ 어디가면 한장에 만원정도에 안주로파는건데, 여기서는 기본 반찬으로 주시네요.

    마늘쫑도 맛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간장에 졸여서 짜지 않을까 보일지 몰라도 전혀 짜지않아서 젓가락으로 한번에 3~4개씩 집어 먹습니다.

    짜지않기에 왠만한 반찬들은 리필을 해서 먹을 정도 입니다.

    감자볶음도 그렇고 집에서 먹는 가정식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아마도 제가 집에서 만들어도 요렇게 심심하게 간이 쌔지않게 만들 그런 음식들입니다.

    다른 메뉴들도 많이 먹어봤는데 전체적으로 건강한 음식이라는 생각입니다.

     

    근처에서 식사하실 일이 생기시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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