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염력] 관람후기

오랜만에 장모님 찬스로 영화관람을 하려고 어떤 영화를 볼까 잠시 고민하고 그래도 최신 개봉영화를 보자는 마음에

염력...부산행의 감독이 찍은 최신영화.

대충의 스토리도 검색하지 않고 바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관람후기가 극과 극으로 평점도 별로인사람도 많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까 재밌을것이라고 기대를하면서 갑니다.

송파파크하비오. 처가집에서 가장가까운 메가박스 입니다.

기프트콘으로 2매+팝콘1+음료1 사놨던것으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저녁 8:10분 영화. 

도착시간은 7:45분정도에 하였습니다.

주문할꺼 주문하고 대기석에서 팝콘을 먹으며, 음료를 먹으며 기다리고 화장실을 한번 들러 상영관으로 들어갔습니다.

1관. 큰 스크린에서 보려고 예매를하였는데 사람이 상당히 없습니다.

시작도 전부터 불길한 예감이...

정말 상영관이 5분의1도 차지 않았습니다.

그러곤 영화가 이내 시작되었습니다.

이게 영화인가. 뭐지. 조금 웃긴장면들도 있기는 한데.

정말이지 다운로드로도 보지 않을정도.

우뢰메도 아니고, 정말 난해합니다.

2018년에....참으로... 심형래 감독도 지금 우뢰메를 다시만들어도 이거보다는 재미있지않을까.

아이들을 위한 영화도 아니고 성인을 위한 영화인데

무엇인가 컨텐츠 자체가 어른들이 보기에는 웃긴것도 아니고 참으로 난해합니다.

초능력이 사라지지 않았으니 2탄도 나올것인지.

한국형 히어로를 목표로 만든것이라면 좀 더 디테일하고 퀄리티가 높아야하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코믹할꺼면 정말 코믹하게 하였으면 어땠을까 아쉬움도 많습니다.

부산행 영화를 보면서 정말 재미있게 봐서 염력도 좀 기대가 되었던것이 사실인데, 실몽입니다.

모처럼만의 부부의 문화생활이었는데 아쉬움이 많습니다.

라희엄마는 신과함께를 보자고 하였는데..ㅠㅠ

이래서 여자말을 잘 들어야하는건가봐요. 에효

염력보고 재밌다고 관람평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아니 어떻게하면 이렇게 좋은 배우들을 가지고...이렇게 영화를 만들수가 있는지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정유미님의 연기는 좋습니다.

영화 편집하고 영화를 감상하였을텐데 이대로 영화를 내놓았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좀 더 좋은, 아쉬움이 많습니다.

무엇인가 집중이 안되고 스토리도 좀...아쉽고 아마도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더욱 그런듯합니다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정말 오랜만의 영화 감상이...아쉽네요.

다음부터 영화예매는 라희엄마가 하는걸로 해야겠습니다.

어느정도인데, 라고 생각드시는분들은 한번 보시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관람하시고나면 어느정도 공감되실듯합니다.

아주아주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