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 "군산짬뽕라면" 후기

전국에는 짬뽕 맛집들이 있죠, 몇대짬뽕이라고하면서 말이죠.

많은분들이 찾아가서 줄서서 먹는 맛집들입니다.

저도 참 짬뽕도, 라면더 좋아하는 한국인 입니다. ㅎ

얼마전 처남이 군산짬뽕 라면이라고 지역에서 파는 라면이라면서 먹어보라고 5봉지정도를 가져왔습니다.

이에 언제먹을까하다가 어제 부부가 먹어봤습니다.

줄서지않고 집에서 즐기는...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물론 직접가서 먹는게 가장맛있겠지만....코로나에 군산을.....

군산에서 재배한 찰보리가 들어있다고하네요.

속이 편하고 고소하다.

물은 일반 라면보다 적게 넣게끔 조리법에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짬뽕이다보니 진하고 짠 느낌을 주려고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저흰 물 900정도에 스프는 2개중 한개는 3분의 2정도만 넣었습니다.

너무 짤수도 있어서요.

그리고 국물이 많으면 뭔가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물을 조금은 적게 넣는편입니다.(1개 끓일때가 아닌 2개 끓일때만요)

일단 해물맛이 많이 나고 다시마등도 많습니다.

짬뽕 느낌보다는 해물라면 느낌인데 팔도였나 어디 브랜드의 해물라면보다는 맛도 좋고 면발이 정말 좋습니다.

양은 일반라면의 양하고 비슷하고 맛은 훨씬 좋습니다.

찰보리면때문인지 일반 라면 면발보다 고소하고, 찰지다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국물은 스프를 다 넣지 않았는데도 간이 조금은 짬뽕이라 그런지 쎈 느낌이더라구요.

다음번에는 더 적게 넣어야겠습니다.

 

군산짬뽕 라면으로 지역에서 만든 라면인데요.

짬뽕을 바라고 먹는다면 아쉬움이 있을듯하고요.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역 라면중에 이런것도 있구나, 일반 브랜드라면에서 먹는 맛하고는 다른 특유의 맛을 비교하려면 한번 먹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대중적으로 알고있는 라면 회사의 라면과 비교해도 맛이 이상하거나 맛이없거나 하지않으니 라면으로 생각하시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