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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가정역 "시골보리밥집" 방문기
    ☆ 맛.집.멋.집 2017. 2. 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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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맛, 추억의 보리비빔밥이라 말씀드립니다.


    그 이유는 바로바로,,,,,,,,땅콩엄마가 어려서 면목동에 살때에 먹었던 음식입니다.



    면목동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요 보리비빔밥이라고 예전부터, 땅콩이 임신전에도 먹으러 가고싶다고 하였었습니다.



    지난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입니다.


    요기 동네를 모르다보니, 어떤곳에 어떻게 있는지 몰랐으나 땅콩엄마는 위치를 잘 알고 있더라구요. 사가정역 


    근처까지 가니 알아서 안내를 해주네요. ㅎㅎ






    주택가에 있습니다.


    길도 크지않고 주차장도 없습니다.


    저흰 12시조금넘어서 방문하였고, 주위 상가쪽에 자리가 있어서 그냥 주차하고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보리비빔밥 집에와서 당연 보리비빔밥 2인분을 주문합니다.




    정말 식당보다는 오래된 주택으로 생각이 들고, 그렇게 깔끔한 내부는 아니라서.


    사람도 엄청많습니다.





    5분여가 지났을까 밥이 나오네요.



    비빔밥에 넣는 기본 찬들은 저렇게 상마다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어려서 자랄적에 저런 김치통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스댕김치통을 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요 비빔용된장이 포인트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밥에 들어있습니다.




    밥에 된장이 들어 있습니다.




    밥은 보리밥이구요 아주아주 구수합니다. ㅎㅎ







    요런 찬들을 넣고, 상추도 잘라서 넣어줍니다.


    무채와 막담은 열무를 좋아해서 좀 많이 넣습니다.


    좀 익은 열무와 배추김치는 조금 넣었답니다.





    고추장을 추가하여 쉐킷쉐킷 비벼줍니다.



    고추장은 마니 맵습니다.


    간보다는 매움을 주려고 넣는거 같습니다.


    간은 앞에 들어있던 된장으로 하는것입니다.


    고추장을 넣어보시고 추가추가하시기 바랍니다.



    같이나온 누룽지랑 먹으니, 옛날의 시골에서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보리비빔밥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렇게 맛난 음식이 아니라 옛추억을 생각하게되는 그런 보리비빔밥이었습니다.


    아마도 땅콩엄마는 여기를 또 한번 가자고 하지 않을까 합니다.


    좀 많이 추억하던 음식이라 다녀오긴했는데 저는 와 맛있다 하지는 않았지만 땅콩엄마는 계속 맛있지 맛있지 하면서 물어보았거등요.


    땅콩이 낳기전에 다시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얼마나 소화가 잘되던지 하루종일 뿡뿡거리면서,,,,, 다녔습니다. ㅎㅎㅎ



    땅콩엄마가 어려서 장인어른께서 요기를 자주데려가셨다고 합니다.


    저는 어릴적에 아버지께서 장날마다 사다주시던 통닭, 그 약간은 종이가 지금의 치킨하고는 너무나도 다른 말그대로 통닭이었습니다.

    그 종이봉투를 요즘에는 본적이 없는데요. 요즘은 다들 비닐에 주기때문에요.

    그 종이봉투만 봐도 어릴적의 통닭이 떠오를듯합니다.

    요런 통닭은 튀기는 방식은 같을지모르지만 포장지까지 같은것을 덕풍시장에서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아무튼 그런 소중한 추억의 맛.

    나중에 추억의 맛이 그리워질때 또한번 방문하게될듯합니다.

    땅콩이가 태어나면 땅콩엄마처럼 추억의 맛이 될수 있는 그런 맛집을 생각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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