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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필드하남 풍원장 미역국이 고급지다.
    ☆ 맛.집.멋.집 2017. 4. 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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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하남 오픈이후 장사가 잘안되는지 일반매장도 그렇고 식당도 그렇고 자주자주 새로운 브랜드들이 오픈을 합니다.

    기존의 매장들은 장사가 안되서 나가는것인지 아니면 퇴출되는것인지.

    오픈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 많은 매장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어제는 운동삼아서 스타필드까지 걸어갔습니다.

    풍원장이라고 미역국을 파는곳이 오픈했다고 오픈기념 16일까지 50% 할인을 해준다고 먹어보고싶다는 우리 먹리어댑터님의 의견을 따라 먹어보기로 합니다.

    약 도착시간이 12:40분정도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을꺼같아서 아이쇼핑후 이동을 하려는 찰나. 오야니라는 브랜드에서 선착순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것을 하고있습니다.

    지나가려고하니 딱 2명 자리남았다고하여 저희는 줄울섰습니다.

    정말 저희 이후론 사람들이 줄을 서려고해도 추가로 받지 않더라구요.

    앞에서부터 빠르게 한정수량의 상품들은 품절이 되어가고 저희차례에서는 오야니 상품권 30,000원권 , 50,000원권, 에코백이 남았고 저희부부는 처음부터 에코백을 가지고 싶어서 둘다 에코백을 골랐습니다.

    요 추첨행사 참여후 시간이 1시30분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풍원장에 가서 매장입구에 비치된 순서 목록에 이름을 적고 약 20분정도 기다리니 차례가 되어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전체적인 매장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식당 느낌입니다.

    풍원장이라는 식당 브랜드도 처음이지만 흔히 먹는 미역국으로 장사가 될까란 의문도 있었습니다.

    역쉬 주말엔 아무리 장사가 안된다고해도 식당들은 기본적으로 기다림은 발생합니다.

    미역국이라는 흔한 음식을 이렇게까지 줄을 서가며 먹을만한 음식인가.

    저도 줄을 서긴섰지만 말입니다.

    물론 미역국이 주는 건강한 맛과 생각은 모든이들에게 거부감이 없고, 50%의 할인행사기간이라는 특별함때문에 이번에 꼭 먹어봐야겠다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듯합니다.

    활전복 조개미역국정찬과 소고기 미역국정찬 이렇게 2가지를 주문합니다.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싸지 않습니다.

    50%한 가격도 흔한 미역국을 생각한다면 결코 싸다고 생각들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무엇인가 특별한것이 있기에 라는 생각으로 기대해봅니다.

    정찬이라니까 한상차림 이런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반찬들이 정갈합니다.

    깨끗합니다.

    놋그릇이 인상적이며, 나머지는 도자기 그릇들입니다.

    잡채는 좀 많이 달고 고추지는 많이 짭니다. 나머지 반찬들은 다 맛있습니다.

    의외로 장조림은 하나도 짜지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소고기 미역국 입니다.

    소고기가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딱 소고기 미역국 입니다.

    요렇게 뚝배기에 담아 내놓으니 왠지 설렁탕 곰탕 같이 좀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활전복 조개미역국 입니다.

    전복이 2마리가 들어있습니다.

    두가지 모두 먹어보니 활전복 미역국이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소고기 미역국은 육류의 향이 미역국에서 느껴지고 맛이나는데요. 약간은 특유의 향이다보니 이게 좋다 나쁘다보다는 그 맛이 조금은 강하게 나는거 같습니다.

    활전복 조개미역국은 아주아주 해물이주는 시원하며 단백한 그런맛입니다.

    비리거나 그런맛은 전혀없으며 국물이 정말 깔끔합니다.

    먹으면서도 조금은 건강해지는 기분이 막막 느껴집니다.

    메뉴판에 적혀있던 글귀들도 읽어가면서 먹습니다.

    옛 어머니들이 아이를 출산하고 몸을보호하기 위해 처음먹는음식이 요 미역국이라는 글을보아하니 정말 우리는 미역국이라는 음식을 참으로 흔하고 언제든 먹을수 있는 하찮은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콩나물국이나 김치찌개처럼 편하게 쉽게 먹을수 있다고 생각을 하며 살고 있구나.

    가족이생기고 아이가 태어나면 아무리 안먹는다고해도 사람수만큼은 1년에 먹는 음식이 요 미역국이지요.


    정말 먹기는 잘먹었는데 나중에 정가의 가격으로 이것을 또 먹을까란 생각에 집에서 조리해먹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육수등으로 인해 이맛하고 차이는 클듯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미역국을 밖에서 외식까지하면서 먹기에는 세상에는 맛난음식들이 더 많지 않을까 먹리어댑터와 대화를 합니다.


    그래도 건강한 음식, 몸을위한 음식으로 한번쯤은 먹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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