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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즉석떡볶이 "갱여사네 홍떡" 후기
    ☆ 맛.집.멋.집 2017. 4.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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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떡볶이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떡볶이 순대를 파는것을 봐도 그냥 저냥 합니다.

    하지만 저희집에 먹리어댑터께서는 워낙 좋아합니다.

    가끔은 즉떡이 아닌 일반 떡볶이 순대(허파많이)를 심부름을 하곤 합니다.

    떡볶이 사장님이 그러더군요. 순대 사면서 허파많이라고하면 여자분이 드실꺼죠? 라고

    허파가 떨어지면 순대 자체를 사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저는 허파도 안먹네요.

    어떤 주부님들은 허파만 팔라고 소주안주하신다고 말씀하시는데 허파만 따로 팔면 모자르기에 순대를 구매해야 같이 서비스로 주신다고 합니다.

    아무튼 조리되어있는 떡볶이는 거의 안먹지만 즉떡은 가끔먹습니다.

    그렇다고 들어있는 떡볶이 떡은 잘 먹지 않습니다.

    떡 자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ㅋㅋㅋ


    안먹은지 오렌지인 즉석떡볶이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하남에서 아주 유명하다고 하여 그전에도 몇번 방문을 하였던 갱여사네홍떡 입니다.

    오랜만의 방문이라 포스팅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집의 특징은 학생보다 주부,아주머니들이 많습니다.

    간단한 주류도 판매를 하고 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분식이라는 떡볶이라는것이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이번에도 방문하니 주부들이 많습니다.

    남자분은 저말고 다른테이블 젊은 부부의 1명 이렇게 이고 나머지는 다 여성분들입니다.

    수다를 나누면서 떡볶이에 볶음밥까지 그렇게 먹습니다.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맛과 매장 크기는 전혀상관이 없으니까요.

    분위기는 분식집보다는 카페느낌의 깔끔합니다.

    떡볶이 계란 쫄면사리 꼬마김밥 야끼만두 김말이 볶음밥순으로 먹었습니다.

    이렇게 다 먹어도 12,000원 입니다.

    둘이서 아주 맛나고 저렴하게 먹었습니다.

    여기서 주류를 팔긴하는데 볼때마다 생각하지만 분식집에서 술을 먹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도 들면서 주부들은 먹을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들긴합니다.

    즉석떡볶이하면 당연 신당동 떡볶이인데 몇번가서 먹어보았지만 대단하다고 생각들지않습니다.

    어떻게보면 갱여사네 홍떡이 더 맛난거 같은데 말입니다.

    매장에서도 먹을수 있지만 집에서 먹을수 있게 포장판매도 하고있습니다.

    매장안에 사람이 많다면 포장하여 집에서 가볍게 즐길수도 있습니다.

    떡볶이 먹으면서 또 생각이 난게 문정동의 국물떡볶이가 떠오르네요.

    요기도 데이트하면서 처음가서 먹어봤는데 맛이 엄청났습니다.

    떡볶이를 정말 좋아하지않는 저인데도 문정동 떡볶이는 정말 맛있다는 생각과 가끔 그맛이 떠오릅니다.

    떡볶이는 정말 추억의 음식인거 같습니다.

    아주어려서 초1(국민학교 나왔음)때에 학교앞 분식에서는 50원에 떡볶이 6~7개 오뎅2개 파1~3개정도를 줬던거 같습니다. 요세는 컵떡볶이 이런것들이 생겼던데요. 아마 어려서 제가 사먹던 50원 100원 그런느낌으로 컵에 담아 파는거 같습니다.


    갱여사네 홍떡은 남자들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너무 맵거나 달거나 하지않습니다.

    매장에 여성분들이 많아 쑥스럽다면 포장해서 집에서 즐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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