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5주 3일차 초음파 및 동영상. D-100일 축하축하
    ☆ 육.아.이.야.기 2017. 3. 21. 10:12
    반응형

    이번에는 일하느라 같이 병원에 가지 못하였다.


    땅콩엄마가 보내준 사진과 동영상들을 보니 마음이 또 울컥합니다.


    15년 7월 결혼후 빨리 임신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산부인과도 꾸준히 다니며 노력을 하였지만 빠르게 임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에게 문제가 있던거 같습니다.


    담배도 끊게되고 여러가지 노력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노력한결과가 빠르게 나온거 같습니다.



    지난번 정밀초음파 검사때 발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발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정확히 10개 똭 있습니다.


    아이고 앙증! 앙증! 큐티! 큐티! 귀욤! 귀욤!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런 사진들을 볼때면 정말 아빠가 되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팔불출, 딸바보될듯 합니다.


    동영상입니다. 룰루랄라~~


    울땅콩이는 태동도 심하지않고하여, 얌전할듯하다고 땅콩엄마는 말합니다.


    일부러 움직이라고 가끔 배를 톡톡 치기도하는데


    저는 땅콩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지말라고 합니다.


    아직은 태동을 막 주고 싶지않은가 보겠죠 ㅎㅎ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많이 느끼겠지요


    저는 딸이라서 땅콩엄마를 닮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음....코가 코가....제 코입니다. ㅋㅋㅋㅋ


    저희 할아버지,아버지, 형, 저는 코가 다 똑같이 생겼거등요.


    땅콩이 코를 봐도 딱 그렇습니다.


    태어나야 정확하겠지만, 코가 큰게 저인거 같습니다.


    땅콩엄마는 코가 안크거등요.


    땅콩엄마는 저희 아버지코라고 사진보자마자 생각들었다고 합니다.


    장인어른, 장모님께서도 이서방 코네.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유전의 힘은 대단합니다.


    보통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을 보면 첫째는 정말 아빠를 많이 닮는다고 보았는데, 울땅콩이도 저를 닮나봅니다. ㅠㅠ


    미안해 아빠가 ㅠㅠ 알바라도 뛰어서 돈 모아놓을께 우리딸.


    정말이지 않좋을수가 없고 안기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가집에 갈일도 있고해서 지난번 11번가 마일리지로 교환하였던 투썸 케익교환권으로 케익을 삽니다.


    29,000원에 4천원을 추가하여 투썸 티라미슈 케익으로 준비합니다.


    D-100일 축하케익을 하였습니다.


    쎈스있는 땅콩엄마의 축 100의 아이템은 직접 만들었답니다.


    이쁘죠.


    초를 키고 장인어른,장모님, 땅콩엄마, 저 각각의 덕담을 땅콩이에게 건네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나오렴~~ 하고요


    위에 앨범은 초기부터 땅콩이 관련 사진들을 모아놓은것입니다.


    임신테스트기부터, 준비하던 모든것을 다 모아놓았습니다.


    나중에 땅콩이 다 커서 보여주어야지요.


    2017년 1월2일 첫포스팅후 벌써 2달이 지나 3달째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정말 시간 빠르게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

    이땅에 불임부부들, 몇년을 노력해도 안생기는 아니 못생기는 부부들도 많기에 항상 감사합니다.

    땅콩엄마 친구중에도 노력의 결과가 매번 실패하는 분이 있습니다. 안타깝죠. 저희도 그런것을 겪었으니까요.

    저출산 인구 고령화, 항상 TV를 켜면 나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학대하고 유기하고, 이런것도 나오죠.

    볼때마다 느낍니다.

    진짜 저런 사람같지도 않은 놈들은 아이가 참 잘생기는구나.

    사람답게 살려고 자식하나 가져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잘 안생기고 말입니다.


    이땅에 불임부부라는 말이 없어 질 정도로 환경도 좋아지고 지원도 많이 되어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