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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의 메카 "마장동 축산물시장" 방문후기
    ☆ 맛.집.멋.집 2017. 3.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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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한주 전부터 약속을 하였던 동생들과의


    몸보신 약속.


    그렇습니다. 마장동에서 한우를 양껏먹어보자며 약속을 하였지요.


    땅콩엄마는 소고기를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빈혈에 좋다고 임산부는 소고기!! 소고기! 노래를 불렀습니다.


    소고기 비싸잔아요. 특히 한우는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와 친한 동생들 2명이서 같이 먹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또한 금연성공으로 하남 보건소에서 받았던 온누리상품권도 사용을 할겸 마장동 축산물시장으로 정했습니다.


    일요일이라고 늦게일어나거나 하지않습니다.


    오후2시 약속이라 아침은최대한 간단하게 아주 소식을 합니다.


    그리곤 땅콩엄마는 잠깐 잠을 잤고 저는 티비를 보며, 핸드폰 게임도하고 티비도 보고 빈둥빈둥 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12시30분이 되었고 우린 준비를하고 출발을 합니다.


    마장역 2시약속으로 우린 1시10분에 집에서 정확히 출발하였고 1시50분경 다 같이 만나 우리 차로 이동후 축산시장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를 하고 골목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예전에도 같이 왔던 곳이고 그때는 차량이 아닌 마장역에서 만난후 택시를 타고 축산물시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차를타고 오니 훨씬 좋습니다. 물론 주차비는 발생하겠지만 말이죠.



    축산물시장 바로앞에 식당들이 즐비합니다.


    물론 요기서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축산물시장에서 부위를 구매후 자리제공하는 식당으로 이동하려던게 당초 계획이라 그렇게 갑니다.


    호객행위들 많이 합니다.


    다 잘해준다며, 들어오라고 합니다. ㅎ



    입구입니다.


    북문 입구.


    축산시장 답게 딱 소머리 돼지머리가 보이네요.


    돼지도 팔긴하지만 굳이 돼지먹으러 여기까지 방문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예전에 구입했던곳과 먹었던 자리제공 식당을 생각해 냅니다.


    그 어려운걸 해냅니다.


    고기마을 입니다.


    지난번에도 여기서 먹었습니다. 당연 밑에있는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매하였구요.


    아 다 기억이 나지 말입니다.


    한우 모듬로스와 특수부위인 살치살, 치마살을 구입합니다.


    사장님께서 4명이라고 2팩의 차돌박이를 서비스해주십니다.


    역쉬 시장은 이런 덤에의해 방문하는거 아닐까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가능하여, 차액은 따로 카드결제 하였답니다.


    이제 식당에도 왔겠다. 히히


    세팅이 됩니다. 이제



    음..메뉴를 보시면 한자가 있습니다.


    외쿡인이 많이 오나...란 생각이 듬과 동시에


    주위를 둘러보니 대만사람인지 중국사람인지.


    일본사람은 아닙니다.


    엄청 떠들면서 먹습니다. ㅎ


    중요한것은 고기를 먹으면서 소주를 먹는팀은 한국사람이고 사이다나 음료만 먹는팀은 외쿡사람이었습니다.


    1인 상차림비용은 5천원, 상차림비용이 싸지는 않은거 같죠. 항상 공감합니다. 4인기준 2만원이면 엄청나게 먹는팀이 아니라면 무조건적으로 마이너스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어떻습니까?! 기분좋은사람들과 기분좋게 식사한다는게 좋지않습니까.


    차돌은 그렇습니다.


    앞뒤로 칙 칙. 하면 다구워져서 먹습니다.


    2팩이 하나도 안많습니다.


    차돌은 입가심이죠.



    모듬로스세트 입니다.


    살치살이 더 맛나기때문에 모듬로스부터 먹습니다.


    살치살부터 먹으면 모듬은 먹지 못할꺼 같아서 말이죠.


    살치살이 좀 많이 녹거등요.


    살치살과 치마살입니다.


    살치살은 정말 예술입니다.


    치마살보다 살치살이 더 맛나는거 같습니다.


    요렇게 먹다보니, 육회킬러인 땅콩엄마는 육회를 주문합니다.


    입가심으로 물냉면과 된장찌개도 주문합니다.


    4인이다보니 굉장히 많이는 아닌 딱 좋게 먹은거 같습니다.


    아침부터 고기에 맞춰 식단을 조절한 결과라고 할수 있지요. ㅎㅎ


    정말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근처 커피숍에서 간단히 차를 마시려고 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분위기있는 독특한 카페라서 그런지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그래서 뚝섬한강공원으로 이동하여 미니스톱 편의점 2층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4명이서 아메리카노2잔, 라때1잔, 유자차1잔.


    저녁이되니 조금은 춥더라구요. 낮에는 정말 하나도 춥지않았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보니 1층의 테이블에서 즉석라면을 돌려 친구들과, 연인끼리, 자녀들과, 가족들이


    먹는 모습. 추우니까 옷을 벚어주는 사람, 춥다며 붙어앉는 사람.


    각양각색의 사람들 입니다.


    같이 간 동생들도 오래도록 알던 사람들이라, 옛날에 한강공원에서 있던 추억도 이야기하고


    그때가 벌써 3년이 넘었다며, 우리부부는 결혼해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고, 그때의 다른사람들도 다 결혼하였고 


    한사람은 작년 11월에 출산하였고.....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앞으로 땅콩이가 태어나 키우면 더 빠르게 시간이 가겠지요.


    오랜만에보는 사람과 아주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땅콩엄마의 소고기 소원도 들어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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