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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한국아파트 목요일 푸드트럭 [리버풀 야채곱창] 이용기
    ☆ 맛.집.멋.집 2018. 3. 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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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3월 1일, 부부가 이모님 묭실에서 하루 종일 머리를 하고 왔습니다.

    라희엄마는 매니큐어를, 저는 빠마, 염색, 커트, 매니큐어를...ㅎㅎㅎ

    하루 종일 머리를 하였네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아파트 입구에 곱창 푸드트럭이 영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라희엄마가 목요일에 온다고 곱창이라고 말을하여 평소에도 곱창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야채곱창을 먹기로 합니다.

    근처에 야채곱창 파는곳이 없어서 못먹어서 안주야의 불막창, 곱창도 사다가 집에서 야채를 추가하여 먹곤 하였는데요.

    처음 먹어보는 리버풀 야채곱창, 기대를 걸고 사러 갔습니다.

    라희엄마 지인 추천도 있었고 평소 금요일에 왔었는데 목요일로 이번에 바뀐거라고 하더라구요.

    추천해준 지인분은 금요일 마다 곱창데이라고 불릴정도로 먹었다고 합니다.

    저희 한국아파트에는 목요일 저녀 7시에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리버풀 팬이신듯 합니다.

    리버풀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역사가 충만한 그런 축구클럽인데요.

    강팀이라는 이미지 보다는 오랜전통의 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에 돈으로 처발처발해서 강팀이 된 타 클럽들이 많아서 일까요? 왠지 그러네요.

    가격입니다.

    소가 일만원 인데요. 둘이먹을꺼라고 말씀드리는 소면 충분하시다고 합니다.

    소를 주문하고나서 조리중에, 이거 대를 주문할껄 잘못했나 생각도 해보았으니 사장님의 말씀이 맞겠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장님께서 조리하는 과정을 보았는데요.

    저 팬이 지금 저울에 올라가 있는것 입니다.

    저울에 올려 야채도 넣고 무게를 맞추고, 양념장도 넣고 무게를 맞추고, 아주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무게를 맞추니

    항상 같은 맛이 날꺼 같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오래된 맛집의 대충 눈대중으로 맞추는것이 아니라 저울을 이용해 정확히 맞추는게 참 신선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젊으신데 아마도 오래도록 판매를 한게 아니다보니 나름의 음식을 조리하는 노하우인거 같습니다.

    멋져요.

    리버풀 야채곱창은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한국아파트 입구 건너의 농협옆에 오픈을 합니다.

    카드도 가능하고 계좌이체도 가능하고 그렇습니다.

    청년분들이 푸드트럭을 많이 창업하였는데 요일을 지정해 장소를 옴겨다니면서 영업을 하는거 같습니다.

    리버풀 야채곱창 이전에는 전설의곱창이라는 푸드트럭을 이용해보았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비교를 해보면 포장이 리버풀 야채곱창이 깔끔한 종이로된 용기에 넣어주고 젓가락 또한 고급집니다.

    양도 일만원 치고는 푸짐하구요. 맛도 좋습니다.

    전설의 곱창이 맛이 없다가 아니라 포장이나 젓가락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조금 더 신경을 쓴 리버풀 야채곱창이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가격은 전설의 곱창이 좀 더 비싸지요.

     

    오랜만에 곱창다운 곱창을 포장해서 먹은 느낌이랄까요? 한국아파트 이사전에는 집앞에 곱창집이 있어서 바로바로 사다 먹곤하였는데

    맛이 있는지 라희엄마는 소주도 열심히 먹었네요.

    물론 저도 먹었습니다. ㅎㅎ

    목요일은 곱창데이를 하자는 라희엄마, 저도 싫지만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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