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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설연휴,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 방문
    ☆ 일.상.이.욤 2017. 2. 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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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습니다.


    결혼을 하고 매번 조상님들의 산소 방문시 매번 간절히 자녀를 빌곤하였죠.


    아마도 저희보다 더 저희 아버지께서 더더욱 그러셨을겁니다.


    명절, 당일 의정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계신 파주 "동화경모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동화경모공원은 파주 헤이리마을 바로 옆에 있습니다.


    몇번 헤이리마을을 둘러보곤 하였지요 ㅎ


    그리고 바로 가까운곳에 파주프리미엄아울렛도 있습니다 ㅎ



    나중 나중에는 방문하게되면 요렇게 코스로 나들이를 하게되겠지요 ^^








    가서보면 여러 지역으로 산소들이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저희 집은 파주가 연고 입니다.


    예전에 할머니 할아버지 모실적에는 정말로 초반이라 그런가 휑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크게 변해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고 또 돌아가고...엄청나겠죠.





    여기를 찾아서 들어가면,






    요렇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합장되어 계십니다.



    파주 교하가 본적인데, 할머니보다 할아버지께서 먼저 돌아가시고, 파주교하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할머니 돌아가실적에 할아버지도 같이 모셔서 합장을 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때 자식들과 저희 손자 손녀 3대의 이름들이 들어있습니다.


    한자로 적혀있어 저도 잘 못알아보지만, 나중에 땅콩이 세대 증손자들은 더욱더 못알아보지 않을까 하네요.




    할머니 할아버지께 성묘하면서 아버지께서 눈물을 보이십니다.


    땅콩엄마가 증손주 임신했다고 말씀하시면서 말입니다.



    무엇인가 저도 뭉클하더라구요.



    아버지는 더하시겠지만요.



    아버지의 어머니 아버지일테니 더 그러하겠지요.



    그러면서 예전에 아버지의 할머니(저한테는 증조할머니)께서 아버지의 첫아들(저의 형)이 태어났을적에 그렇게 좋아하시고 하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다고하십니다.


    ㅎㅎ


    아버지한테 할아버지(증조할아버지) 형 태어나지전에 돌아가심. 아버지의 아버지(할아버지)는 아버지 초등6학년때에 돌아가심.


    그래서 손주들은 다들 보시지 못하였습니다.


    그나마 우리아버지께서 보시네요 ㅎ 오래오래 사셔서 땅콩이 초등학교 입학할때 가방사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ㅋㅋ






    가을 추석에는 5촌당숙들과 연락하여 다같이 오자고 합니다.


    여기에는 작은할아버지도 계시거등요.



    작은할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는 정말 명절과, 제사지낼때 자주자주 보곤하였는데


    작은할아버지 돌아가시고는 거의 보질 못했내요.


    물론 저희결혼할때 식장에서는 보았습니다.




    그리곤,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금촌의 우리집안(경주이가) 종중회 건물에 차를 놓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명절 당일이다보니 문을 연 식당이 없어 간단히 뼈다귀 해장국과, 설렁탕파는집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먹으로 갔습니다.




    요기는 할리스 입니다.


    아버지와 땅콩엄마는 달달한 라때류를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답니다.






    아버지랑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먹는게 처음인거 같다.


    ㅎㅎ 삼겹살집, 밥집, 음식점 이런곳은 많이 다녔는데 커피숍은 처음인듯하다.




    지금 30~40대를 키우신 부모님들은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


    어떻게보면 우리 70,80년대 생들은 사회의 발전과 함께하는 세대일지도 모르겠다.


    중학교때 삐삐가 유행하고, 고등학교때는 시티폰, 대학생이후부터는 휴대폰&PCS....현재는 스마트폰까지.


    온라인게임도 해보고, 온라인게임의 극강인시절을 밤세워가며 즐겨보고, ㅎㅎ


    2002년 월드컵에는 결혼전이 대부분이라 즐겁게 스포츠를 즐겼던.



    우리네 부모님들은 우리자식들을 키우느라 이런것들을 많이 누리지못하고 지냈던거 같다.



    작년에 명절에 아버지 운동화를 사드리면서.


    나이키 에어맥스 시리즈중 하나를 선물해드리며, 


    어렸을적에 아버지께서는 제게 나이키 신발을 사주시지 않으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는 대부분 프로월드컵을 사주셨고 가장 고가의 브랜드는 리복이었다고 옛기억을 회상하며 말씀드렸습니다.



    이말씀을 드리니 아버지께서도 나이키 신발을 안사주셨던것을 기억하셨습니다.


    그래서 난 나이키를 선물해드린다고 ㅋㅋㅋ



    앞으로도 건강하게 땅콩이아빠2군의 아빠로 오래오래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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