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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본다! [꽈리고추멸치볶음] 착한남편이지요?!

category ☆ 일.상.이.욤 2017.09.11 15:33

그러하다! 나란남자. 훗~ 요리 조리에 관심이 많은 남자.

오랜만에 같이 장을보러 마트에 가서 꽈리고추를 보곤~ 라희엄마는 "꽈리고추멸치볶음"을 주문합니다.

순간 멈칫멈칫 하였으나, 쿨내나게 "만들어주겠음"이라고 말을하고 꽈리고추 한봉지와 잔멸치 200g 한봉지를 구매했습니다.

 

결혼전부터 저는 자취생활을 오래오래 하여서 왠만한 밑반찬 및 김치정도는 혼자 담궈먹고 만들어 먹는 스킬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다른거 없이 사먹는 반찬들이 간이 좀 쌔고 자극적이다보니 조미료없이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고 싶어서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요즘은 정말 많은 음식을 만들어 주지 못하였네요.

물론 아이가 태어나면서 아이를 보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 시간도 공간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랬던것들을 이번 꽈리고추멸치볶음으로 성실히 만들어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꽈리고추를 물에 한번 씻어줍니다.

여느혹자는 끊는물에 대치는것도 추천하고있습니다.

저는 그냥 물에만 씻었습니다.

편하신대로 하시면 될듯합니다.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꽈리고추에 구멍을 뚫어줘야합니다.

그래야 양념이 잘 베일수 있습니다. 이쑤시개 등으로 콕콕 찔러주시는분들도 있으나 저는 포크를 이용하였습니다.

한번에 4군데 구멍이 뚫리니 이게 더 빠른거 같습니다.

앞뒤로 콕콕 찍어줍니다.

앞뒤 합쳐서 8구멍이 생기네요 ㅎ

멸치는 따로 먼저 아무것도 넣지않고 볶아줍니다.

수분을 다 날려버려야 비릿맛도 덜하고 더 고소해집니다.

이렇게 휘휘 저으면서 수분을 날려줍니다.

적당량의 식용유를 두르고 간마늘을 넣어 마늘기름을 내줍니다.

향도 좋아지고 좋습니다.

간장 4스푼, 올리고당 4스푼, 설탕2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잘 섞이게 볶아줍니다.

그리고나서 꽈리고추를 넣고 한숨 죽을떄 까지 볶아 줍니다.

생각보다 숨이 빠르게 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볶아줍니다.

센불로 하면 탈수가 있으니 중간 밑으로의 불로 볶아주었습니다.

설탕이랑 올리고당이 들어가서 불조절이 잘못되면 탈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숨이 어느정도 죽었다 생각이 되시면 고추가루를 한숟가락 정도 넣어줍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좀 탄것처럼 보이지만 탄게아니라 간장때문에 저렇게 보입니다.

처음 볶아두었던 멸치를 넣고 색이 곱게 입혀질때까지 열심히 볶아 줍니다.

색도 잘 스며들고 짜지 않아서 좋습니다.

멸치가 기본적으로 좀 짭자롬하기에 간장을 많이 안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볶아다 마지막에 소주 한잔 정도 넣어주어 잡내 및 비릿내를 한번 더 잡아주었습니다.

만들고나서 보니 양이 좀 많네요. ㅋ

한동안은 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들어 달라고 주문을 넣지는 않을듯합니다.

 

맛을보니 밥생각이 나더군요. 간도 잘 되었구요.

먹리어댑터분께서 아주 만족스러워 하셨습니다.

 

간편하게 만들기 쉽고 오래도록 먹을수 있는 멸치볶음 한번씩 만들어 보시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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