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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신장동 백송한신아파트상가 "호프광장 후다닭 옛날통닭" 후기
    ☆ 맛.집.멋.집 2017. 5. 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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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에 치느님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입니다.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기존에 신장시장 부근에서 살때에는 워낙에 먹거리가 풍부하여 매일매일이 어느것을 먹을까, 치킨은 어느치킨을 먹을까 무척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근처의 치킨집이 워낙 많아서 워낙 다들 맛이 틀려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이사한 집 근처에는 치킨처럼이라는 치킨집과 호프광장 후다닭이라는 곳이 있구요.

    BBQ 매장도 근처에 있습니다.

    이사후 첫 치킨을 근처 사시는 분께 추천을 받아 호프광장 후다닭의 옛날치킨을 먹어봅니다.

    일단 퇴근길에 방문해서 포장을 하였습니다.

    매장에 가보니 매장이름처럼 호프광장 즉 술집 느낌입니다. 동네 배달전문 치킨집이 아닌 술집이요.

    7시전인데도 불금을 즐기려는 몇 테이블의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결제를 하면서 조금 비싼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프렌차이즈 치킨하고 가격차이가 안났습니다.

    이럴꺼면 BBQ 갈비천왕을 먹을껄 그랬나 약간 후회도 되었습니다.


    여튼 주문을하고 약 20여분이 지나고 치킨을 손에 들수가 있습니다.

    방문포장한다고해도 싸거나 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그렇게 들고선 집으로 갔습니다.

    땅콩엄마는 치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이치킨 좀 비싼거 같아. 앞으로는 이가격이라면 브랜드치킨을 배달시켜먹겠어!" 라고 말을하고 씻고 나왔습니다.

    비닐봉투에서 치느님들 꺼냈습니다.

    단촐합니다.

    그래도 무 2개와 양념장까지 주는것은 마음에 듭니다. 간혹 치킨무가 모자를까봐 추가해서 사오곤 하였는데 충분할듯합니다.

    저 양념소금은 다른업체에서도 주곤 하였는데 직접먹어본적은 없습니다.

    마요네즈 캐찹 소스에 버무린 양배추 입니다.

    요게 정말 옛날 치킨집에가면 주던 그런맛입니다.

    아마도 옛날치킨이라 요런것을 주는건지 치킨만 시키면 다 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요거 좋아합니다.

    맛있습니다.

    그리곤 닭님을 개봉합니다.

    어?! 어?! 날개가 3개네. 다리도 4개고. 어? 이건 한마리 반인가보네.

    닭은 그렇게 큰사이즈가 아닌데 닭다리3개 닭날개3개라서 좋더라구요.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기존 후라이드 이런거랑은 다릅니다.

    담백하게 맛있습니다.

    기름도 거의없어서 정말 담백합니다. 맛있습니다.

    먹기전에는 가격에 대한 저항이 컷으나 브랜드치킨보다 맛있는거 같습니다.

    브랜드치킨의 후라이드랑은 정말 다른맛입니다.

    정말 먹으면서 끝까지 담백하게 느끼하지않게 먹는 그런 치킨입니다.

    한조각이 남아서 그다음날에도 먹어보았는데 냉장고에서 꺼내서 그대로 먹었는데도 그맛그대로 맛있음을 유지합니다.

    물론 브랜드 치킨의 경우 다양한 메뉴와 다양한 맛을내는 치킨이 많이있어 브랜드치킨도 먹을수 밖에 없겠지만 정말 후라이드 하나만 놓고 어느것을 먹을지 고민을 한다면 저는 주저없이 후다닭의 옛날치킨을 고를것입니다.

    양념통닭도(땅콩엄마가 좋아하는것) 맛있다고하는데 한번 먹어봐야할듯합니다.


    기존 기름에 찌든 후라이드가 지겨우시다면 담백한 옛날통닭을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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